그저 친구라는 이유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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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관리자 작성일08-12-02 23:07 조회5,750회 댓글1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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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- 김미선

웬지 몰라
혼자일 땐 네 모습이 자꾸 떠올라
그저 오랜 친구라고만
생각해 왔는데
지우려고 눈을 감아도
온종일 네 모습이
깜짝놀라 눈을 뜨면
거울 속에 있어
너는 모를 거야
이런 느낌을 설명하기 힘들어
그저 우리는
친구라고 말해야 되는데
너를 보면
웬일인지 가슴이 서늘해
사랑이란 생각조차
해본 적 없는데
소리내어 웃어봐도
온종일 네 생각뿐
하늘 보면 잊혀질까
그래도 아니야
나도 몰래 눈물이 나와
단지
그것뿐이야
하늘 보면 잊혀질까
그래도 아니야
나도 몰래 눈물이 나와
단지
그것뿐이야
지금부터 우리는
친구라고 말할 수 없잖아
 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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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이우창님의 댓글

이우창 작성일

평안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海島 / 이우창

아직 잠을 깨지 않고 있다
하늘이 문을 열지 않고 있다
눈이 아직 길을 다 가지 못하고 있다 
긴 꿈에 자유를 만나고 있다
평안을 보려 한다 

마음은 구름을 찾지만
내 손은 땅을 가리키고 있다
미처 떠나지 못한 몸뚱이가
욕심에 가리워 평화를 잃고 있다
작은 천사를 부르고 있다 

비록 바늘 구멍이지만
평화가 내리면 폭포가 된다
잠시 참아 본다

시(詩) 게시판 목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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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(詩) 게시판 목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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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고관리자   2026-06-15 23:04:43   267회     추천    비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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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고관리자   2026-06-15 23:04:42   205회     추천    비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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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고관리자   2026-06-15 23:04:42   209회     추천    비추천
  •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.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.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.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.- 김소월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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