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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작성일08-10-13 11:12 조회6,21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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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-김우경

그는
푸르름 울컥 토해놓은
빈 공간을 바래
기약도 아니하고 떠오른
마지막 실체

聖의 세계를 향하여
자신이 가꾸어온
손의 길이에 따라
날아간다
길면 가까이
짧으면 더욱 가까이 자리한다

그는 무엇으로 그토록 못잊어 하는가
높은 나뭇가지 위
둥지를 틀고
울음 우는 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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